2024 글로컬 상권 창출 프로젝트
동네상권 컨설팅 [깍스쿨]
Background
깍스쿨은 수원 행궁동 동네상권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로컬 기반 실전 교육 프로젝트다.
공존공간은 행궁동 상권을 분석하고 컨설팅하는 과정에서,
상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외부의 기획이나 일회성 지원보다 상권 내부에
상권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 도달했다.
깍스쿨은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상인과 예비 상인이 상권을
스스로 해석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모델로 기획되었다.
행궁동은 이미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이지만, 상권의 구조와 흐름, 변화의 이유를
상인 스스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데이터와 정책, 트렌드 정보는 주로 외부에서 생산되고 소비되었고, 상인은 변화의 ‘대상’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깍스쿨은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상인을 지원의 대상이 아닌
상권을 함께 설계하는 학습자이자 운영 주체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What We Do
깍스쿨의 교육은 단순한 강의 전달이 아니라, 행궁동 상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해와 해석,
그리고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설계되었다.
유동 인구와 소비 흐름, 방문객 유형과 체류 동선 등 동네상권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분석 결과를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각자의 점포 운영과 선택에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했다.
‘잘 되는 가게의 비법’을 전달하기보다, 왜 지금 이 상권에서 이런 선택이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깍스쿨은 상권 전략과 브랜드 방향을 상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컨설팅 결과가 보고서로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판단 기준이 되도록 연결하는 과정이었다.
이를 통해 상인과 주민은 정책과 사업의 수동적 참여자가 아니라,
상권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Curriculum
깍스쿨의 커리큘럼은 상권을 ‘배우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해석하고 운영해야 할 구조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했다.
교육은 행궁동 상권의 특성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권의 흐름과 변화 요인을 이해하는 단계로 시작되었고,
이후 이를 해석해 각자의 점포와 상권 운영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강의와 실습, 토론과 컨설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육 구조를 통해,
참여자들은 상권 전체의 방향성과 개별 점포의 전략을 동시에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했다.
깍스쿨은 특정 기술이나 마케팅 기법을 전달하기보다,
상인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데 집중했으며,
습이 교육 종료와 함께 끝나지 않고 상인 간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Conclusion
깍스쿨이 남긴 가장 큰 의미는 특정 기술이나 마케팅 방법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상권을 바라보는 관점을 상권 내부에 남겼다는 점이다.
상권은 외부에서 ‘활성화되는 대상’이 아니라,
내부 주체가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공동의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중장기적으로 상권이 덜 흔들리고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변화였다.
공존공간에게 깍스쿨은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로컬 상권을 운영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실험이자 출발점이다.
행궁동에서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이 교육 모델은,
향후 다른 지역 상권으로 확장 가능한 로컬 기반 상권 운영 교육의 프로토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깍스쿨은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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