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컬 상권 창출 프로젝트


동네상권 발전소 [그래픽레코딩]

Background


동네상권발전소 리빙랩 그래픽 레코딩 프로젝트는 수원 행궁동 상권이 안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와 갈등을 

지역 내부의 시선으로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궁동은 역사와 관광,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지역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며 상권을 둘러싼 논의는 

종종 단편적인 주장이나 갈등으로만 드러나곤 했다. 

공존공간은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에 앞서, 

서로의 입장과 맥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공론의 기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What We Do


본 프로젝트는 리빙랩 방식의 심층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행궁동 상권을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이를 그래픽 레코딩 기법으로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상인, 주민,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 기획자, 행정 관계자 등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참여자들의 

경험과 인식, 문제의식을 질적 연구 방식으로 정리하고, 이를 페르소나와 관계 구조로 도출했다. 

이 과정은 행궁동 상권이 단일한 이해관계가 아닌, 

여러 관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임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래픽 레코딩 워크숍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문제를 정의하고, 

갈등 요소와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정리했다. 

참여자들은 같은 자료와 그림을 보며 논의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상권 문제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텍스트 중심의 보고서가 아닌, 보고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각적 기록물을 남기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였다.


Conclusion


동네상권발전소 리빙랩 그래픽 레코딩 프로젝트는 상권을 즉각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상권을 함께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행궁동의 문제는 개인의 불만이나 단편적인 민원이 아니라, 

구조적인 맥락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주제로 정리되었다. 

또한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며 논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상권 정책과 콘텐츠, 거버넌스 논의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남겼다.


공존공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 상권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새로운 해법이 아니라, 

문제를 함께 바라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임을 확인했다. 

그래픽 레코딩은 그 과정을 가능하게 만든 하나의 방법이었으며, 

이 경험은 이후 동네상권컨설팅, 깍스쿨, 행궁동 브랜딩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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