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 공유경제공장 공간브랜딩수립컨설팅

만화경

BACKGROUND

거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가 활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및 네트워크 공간 확보


수원도시재단과 행궁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수원시에서 관리하고 있던 북수동 소재의 빈 집 네 채를 리모델링한 후, 유후공간을 거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공유경제공장' 조성계획사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 중 수원행은 '공유경제공장' 공간에 대한 브랜딩수립컨설팅을 함께 했습니다.

PROCESS

'공유경제' 개념과 북수동의 로컬성을 보여줄 수 있는 BI 디자인 및 공간 확보


행궁동의 제반여건과 트렌드 조사 결과,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문화와 생산 문화가 공존하고, 실거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했습니다. 다양한 청년공간 및 공유경제공간 사례조사 결과 국내 사례 중에서는 공공기관에서 '공유경제'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한 사례가 없었으며, 수익성과 공공성을 다 잡은 사례 역시 없었습니다. 위 조사를 통해 도출한 사항을 참고해 만화경의 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BI 디자인과 함께 공간 운영 사용자 매뉴얼 구축과 브랜드 응용 콘텐츠를 개발(공간별 작명 등)을 진행했고, 공간 홍보를 위한 '헹궁둥이' 시음회를 마무리하며 공간브랜딩수립컨설팅을 완료했습니다.

RESULT

행궁동 공유경제의 첫걸음 "아름다운 무지개" 화홍문


Slogan.

만 개의 시선과 생각을 비추다.


Word mark.

북수동의 이름의 원천인 북수문(화홍문)의 일곱 개 수문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작업한 타이포그래피입니다.


Symbol mark.

화홍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청' 문양을 모티브로 작업한 심볼입니다. 심볼을 구성하고 있는 각 요소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CONCLUSION

공간의 주인은 누구인가?


공간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공유경제공장; 만화경의 공간브랜딩수립컨설팅'을 진행하며 가장 궁금했던 질문입니다. 공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습니다. 만화경에 입주하는 팀들은 둘 다 해당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입니다. 공간의 용도 및 이용자를 한정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만화경'이 이름처럼 계속 변화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가치를 담아내 이름처럼 만개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길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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